(서울=연합뉴스)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이번 주 안에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병원에서 치료받는 2번 환자에 대해 "이미 완치됐다"며 "이번 주 안에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2번 환자의 치료에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던 만큼 어떤 치료가 주효했는지 단언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 환자에게 에이즈(HIV) 치료제는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태국에서도 HIV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가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해법이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구성: 김해연·편집: 이미애>
<영상: 연합뉴스 TV·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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