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섰는데요.
이를 동행 취재하려던 취재단들이 매미 떼의 습격으로 6시간이 넘게 공항에 발이 묶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유는 17년 만에 미국 동부에 출몰한 ‘브루드 텐’ 매미 떼가 취재진이 탑승할 전세기에 침범해 공항 측이 운항을 포기했기 때문인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루드 텐’ 떼가 엔진으로 날아들어 기계적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단들은 6시간 30분 후에야 긴급 투입된 비행기를 타고 이륙할 수 있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매미 떼를 조심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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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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