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조은정 기자]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더블헤더 2차전도 우천 취소가 됐다. 13일 더블헤더는 확정됐다.
KBO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롯데의 더블헤더 2차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던 더블헤더 1차전에 이은 연속 취소다.
2차전 우천 취소 확정에 앞서 롯데 앤더슨 프랑코가 비가 내리는 그라운드에서 래리 서튼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볍게 캐치볼 훈련을 가졌다.
궂은 날씨에도 표정은 밝았다. 프랑코는 미소와 함께 캐치볼을 주고받으며 양호한 컨디션을 보였다.
프랑코는 가볍게 캐치볼을 하고 훈련을 마치는가 싶더니, 우천 취소가 확정된 후 다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직구장에 덮인 방수포 옆에서 러닝을 하며 자신만의 훈련을 모두 소화한 후에야 그라운드를 떠났다.
프랑코는 이번 시즌 11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 중이다. 2021.06.12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