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여름인데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일까요?
올여름에는 편안하면서도 시원한 반바지 패션이 유행할 전망입니다.
통이 넓고 헐렁한 반바지에, 격식을 차린 듯한 정장 재킷.
일명 '쇼츠 슈트(shorts suit)' 패션인데요.
재킷과 반바지가 서로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상의와 하의를 같은 소재와 색깔로 맞춰 한결 세련돼 보이고요.
편안하면서도 격식 있어 보여 직장인 출근복으로도 손색없습니다.
반바지는 시원하고 편안해서 꾸민 듯 안 꾸민듯한 일명 '꾸안꾸' 느낌을 내기 좋아 여성뿐 아니라 젊은 남성도 선호하는데요.
한 패션 편집숍에 따르면 이번 달 첫째 주 남성 반바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성(性)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젠더리스(genderless)' 흐름과 맞물려, 부담 없이 반바지를 입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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