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응암동에 있는 음식점에 차량이 돌진해 음식점 손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오늘(14일) 낮 1시 40분쯤 응암동 음식점에 50살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후진해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차량이 식당 안을 덮치면서, 식사하던 손님 가운데 1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식사를 마치고 나온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을 빼내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와 동승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이들은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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