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새벽 1시 반쯤 대구 이곡동의 한 도로에 있는 맨홀에서 일하던 노동자 4명이 작업 과정에서 새어 나온 가스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앞서 노동자 3명이 물 빠짐 작업을 하다가 질식했고, 남은 한 명이 이들을 구조한 뒤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노동자 4명은 모두 치료 과정에서 의식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상수도사업본부 등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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