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방을 유흥주점처럼 꾸미고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젯(14일)밤 11시 40분쯤 서초동의 한 호텔에서 업주 민 모 씨와 알선책 2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성매매 광고를 보고 호텔을 찾아온 남성들에게 술과 안주를 팔면서 여성 종업원과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민 씨는 호텔 방에서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호텔 업주와 알선책을 불러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여성 접객원 등 6명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구청에 넘길 계획입니다.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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