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 대표팀은 이제 최종 엔트리 선발을 위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나이 제한이 없는 선수, 이른바 '와일드카드' 석 장에 대한 고민도 더는 지체할 수 없는데요.
누가 우선순위로 손꼽히고 있는지,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 황의조 등 축구대표팀이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올림픽팀 와일드카드 후보는 모두 11명.
김학범
"와일드카드는 진짜 필요한 자리에 쓰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평가한 다음에 그 때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허용된 카드 세 장을 팀 상황을 고려해 고른다는 방침인데, 현재 올림픽대표팀은 수비를 가장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가나와의 1차전. 실축으로 공이 상대 공격수 발 앞에 떨어지고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공간이 벌어져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A대표팀의 김민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막아내고, 빼앗아내고, 밀어내는, 세계 정상급 수준의 플레이는 올림픽팀의 부족한 부분을 제대로 채울 수 있습니다.
최종 18명 명단 중 센터백은 3명입니다. 또 왼쪽 풀백 자리도 아직까지 김학범 감독의 믿음을 얻지 못했습니다.
와일드카드 후보로 해외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마땅치 않아 K리그 출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파주트레이닝센터 소집일은 다음주 화요일. 올림픽 첫 경기 뉴질랜드전은 다음달 22일입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김관 기자(kw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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