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관련 모니터 의견 보겠습니다.
세 개의 리포트를 이어서 보도했는데, 외교 상황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평했습니다.
세 리포트를 조금씩 보겠습니다.
[세바스티안 쿠르츠 / 오스트리아 총리 : (한국의)기술과 정보의 활용은 유럽이 생각하는 가능한 정도를 훨씬 뛰어넘은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접종 분야에서는 정치적 고려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기자 : 외교부 당국자는 실무 차원에서 한일 약식 회담에 잠정 합의했지만, 일본 측이 우리의 동해 영토 수호훈련을 이유로 결국 응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독도 방어훈련을 이미 잠정 합의한 회담의 취소 사유로 거론한 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자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G7 회원국에 한국 등을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에 일본이 반대했다고 전했습니다.]
[고가 시게아키 / 정치 평론가·전 통상산업성 관료 : (얼마 전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보듯) 미국에 대해 한국은 (반도체 등) 팔 것이 있지만 일본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지금 일본 정부는 여유가 없다고 할까요? 한국이 잘난 척 한다고 보고 그게 절대 마음에 들지 않는 거죠.]
[기자 : 일본 SNS에서는 문 대통령이 다른 나라 정상들과 환하게 웃고 있고 스가 총리는 혼자 떨어져 있는 G7 정상회의 사진이 화제가 됐습니다.]
도쿄 특파원의 이 기사에 특히 댓글이 많았습니다.
[유튜브 댓글]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해결책 가져오라고?"
"뭐든 간에 회담 결과는 좋네. 한국은 확실히 얻은 게 있음"
"대한민국이 매년 G7에 참석하니까 정말이지 너무 기분이 좋고 뿌듯합니다."
[네이버 댓글]
"국제 사회는 힘의 논리로 진행된다. 웃으면서 일본을 용서할 만큼 강해지자."
"뉴스 보며 정신 승리하지 말고 어렵게 발전시킨 나라이니만큼 일본을 압도할 수 있도록 각자 최선을 다합시다."
방사능 오염수, 독도 도발, 역사 왜곡 등으로 일본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감정은 좋지 않습니다.
흔히 역사는 강한 자의 편이라고 말합니다.
강한 자가 역사를 기록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힘을 기르고 경쟁력을 키워가자는 댓글이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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