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서울=연합뉴스) 중국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 임무를 수행할 우주인 3명이 탄 선저우 12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17일 오전 9시 22분(현지시간) 중국 서북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야오-12 로켓에 실려 선저우 12호가 발사됐습니다. 이번 비행은 중국의 톈궁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최초로 승무원이 우주로 나가는 임무입니다. 선저우 12호는 궤도에 진입한 뒤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와 도킹한 뒤 승무원 3명이 모듈 안에서 3개월간 생활하며 우주선 수리·보수와 설비교체, 과학실험, 우주선 밖 활동 등을 하게 됩니다. 임무를 마치면 우주선을 타고 네이멍구 자치구 둥펑 착륙장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중국은 선저우 12호 외에도 톈저우 3호 화물우주선, 선저우 13호 유인우주선 등을 차례로 쏘아 올려 내년 말까지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도희> <영상: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뉴스줌에서 보기
• 연합뉴스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