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에서 대선 주자로 거론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조만간 생각을 정리해서 밝히겠다며 출마에 여지를 남겼습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해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많은 소문과 억측이 있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열심히 일하는 감사원 직원들이 난처하지 않도록 조만간 생각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직무를 마치자마자 선거에 나오는 게 바람직 하느냐는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질의에는 다양한 판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앞서 국회에 출석하는 길에는 6월 말에서 7월 초 결단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 감사원장에게 대선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나라를 위해 최재형 감사원장 같은 분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다음 달쯤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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