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일일 확진자가 수천 명이 나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 연구소는 지난 10일부터
남아공이 3차 유행에 들어갔다고 밝힐 정도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데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며 빈민 지역 컬리처에서는
굶주린 사람들의 시위가 끊이지 않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창원 전 케이프타운 한인회장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아공 빈민가 사람들을 위해 케이프타운의
한 한식당에서 K-Food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K-Food 페스티벌에는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진
김치볶음밥, 떡볶이, 김밥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이 판매되었는데요.
이번 K-Food 페스티벌에는
현지인 420여 명이 참가해 한식을 즐겼습니다.
K-Food 페스티벌 수익금(한국 돈 170만 원)은
컬리처 빈민 지역의 한인 NGO 단체에 전달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인데요.
행사를 주최한 조창원 케이프타운 한인회장은
"빈민가 사람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를
잘 극복하면 좋겠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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