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에 대형 곰이 나타나 주민 등 4명을 공격하며 소동을 일으키다 사살됐습니다. 문제의 곰은 어제 새벽부터 삿포로 시내 주택가에 나타나 상점과 주차장 등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 인근 오카다마 자위대 주둔지와 공항 부지까지 활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곰의 공격을 받아 자위대원 1명 등 모두 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중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곰이 공항 내 활주로에 들어오는 바람에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8편 결항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약 8시간에 걸쳐 이어진 소동은 이 지역 수렵 동호회가 문제의 곰을 사살하면서 끝났습니다. 곰이 나타난 지역은 인근에 지하철역과 고속도로뿐 아니라 학교도 있는 시내 중심부로, 이 지역에서 곰이 출몰한 것은 드문 일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경아 [ka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 뉴스줌에서 보기
• YTN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