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다가 실종된 119 구조대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이천소방서는 오늘(19일) 오전 10시 50분쯤 이천 쿠팡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첫날 구조 작업을 벌이던 김 대장이 실종된 지 이틀 만입니다.
투입된 구조팀은 센터 지하 2층 입구에서 직선거리로 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김 대장의 유해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숨진 김 대장이 불이 난 지점에서 벗어나 탈출하는 도중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안전진단을 마쳐 진입이 최대한 가능한 지점까지 이동해 진압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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