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에서는 서울이 최하위 광주와 비겨 11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습니다.
종료 직전 연이은 비디오판독 VAR에 승리를 날렸습니다.
서울은 전반 39분 나상호 선수가 선제 골을 뽑았습니다.
팔로세비치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1대 0으로 앞서 승리를 앞둔 후반 추가시간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비디오판독 결과 황현수의 반칙으로 광주의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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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여기서 양한빈 골키퍼가 김종우의 슛을 막아내며 환호했지만, 또 비디오판독이 이뤄졌고 김종우의 킥 전에 골키퍼의 발이 라인에서 떨어진 것이 확인됐습니다.
다시 페널티킥 기회를 얻은 광주는 이번에는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고, 서울은 11경기, 3개월 만의 승리 기회를 놓쳤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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