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육부는 내일 2학기 초중고 전면 등교의 구체적 계획을 발표합니다.
코로나19로 학력 저하가 심각한 가운데 이번 발표에서 어떤 교육회복 대책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등교율이 낮은 수도권 중학교, 현장실습이 중요한 직업계고의 등교가 확대됐습니다.
교육부는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했습니다.
학부모 10명 중 8명은 2학기 등교 확대에 찬성했습니다.
하지만 학생과 교원들은 절반 정도만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학부모 73.9%가 2학기 등교 확대 이후 제1 과제로 학습 보완을 꼽았습니다.
[오성애 / 중학생 학부모 : 학업적인 측면이나 생활적인 측면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면 매일 등교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교육부는 곧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이행방안'을 발표합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학교현장과 전문가들, 방역 당국과 소통을 하면서 2학기에 전체 학생 등교를 위한 여러가지 준비들을 지금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방역 당국도 전면 등교를 위한 지원을 준비 중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6.17) : 여름방학 중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을 완료하여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회복을 본격화하고, 수험생 접종을 통해 안전한 대입준비를 지원하겠습니다.]
다만 학력 저하 해소 방안은 이번에 빠집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쯤 학습 보완 등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추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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