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최규한 기자] 한화 최고참 선수 이성열(37)이 전날(18일) 연장 혈투에도 아랑곳 없이 끝까지 남아 방망이를 돌렸다.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한화는 전날 연장 끝내기 승부에 이은 오후 5시 경기를 앞두고 일부 선수들만 나와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펼쳤다.
불볕 더위에 수비훈련부터 타격 훈련까지 진행한 몇 안되는 선수들 중 시선을 사로잡는 이가 있었다. 바로 한화 최고참 타자 이성열. 그는 힐리와 함께 1루 수비훈련을 펼친데 이어 홈 팀 훈련 종료 시간까지 방망이를 돌리고 뒷정리까지 함께했다.
"이성열은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모범이 되는 선수” 라고 칭찬한 한화 수베로 감독의 인터뷰는 립서비스가 아니었다. 그라운드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최고참이 한화에 있다.
한화 이성열의 끝없는 타격 훈련을 영상에 담았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