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9일)보다 다소 줄어들면서 이틀 연속 4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증가 폭이 서서히 줄어듬에 따라 정부는 오늘 오후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하는데요. 지금보다, 다소 완화된 규제 내용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보도에 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 429명입니다.
어제보다 53명이 줄었고, 이틀 연속 4백 명 대를 나타낸 수치입니다.
이중 국내 발생이 380명, 해외 유입은 4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숫자는 지난 15일 3백 명 대로 떨어진 뒤 4~5백 명 대를 오르내렸습니다.
한때 7백 명 대를 웃돌던 수치에서 다소나마 줄어든 셈입니다.
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도 21만 여 명 추가되면서 접종률은 29.2%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정부가 내놓을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립니다.
개편안 초안에 따르면 5단계의 거리두기가 4단계로 줄어들며, 사적모임의 인원도 다소 완화됩니다.
구체적으로 거리두기 1단계에선 인원 제한이 없고, 2단계는 8명, 3~4단계에선 4명까지 모이는 방안이 제시된 바 있습니다.
또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시간도 현행 밤 10시에서 12시로 늘어나는 방안도 담고 있습니다.
강현석 기자 ,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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