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늘(2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을 법제화해 교육 환경 개선의 구체적인 노력을 시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2학기 전면 등교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과밀학교인 학교에서는 방역을 담보할 수 없어 불안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 불평등을 양질의 공교육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상한으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기구를 만들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즉각 추진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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