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급식비와 직원 인건비 등을 빼돌려 챙긴 혐의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3명을 적발했습니다.
특사경은 올해 초 도내 지역아동센터의 보조금 편취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결과 화성의 한 지역아동센터장이 2017년 11월부터 결식아동 급식사업 보조금 약 3천백만 원을 빼돌려 사적으로 썼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시의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2017년 4월부터 강사와 급식 조리사 등 직원 인건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조금 약 2천3백만 원을 받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는 또 불법 사회복지시설 점검을 통해 미신고 장애인 이용시설을 운영한 비영리민간단체 운영자 2명도 함께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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