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을 마치고 그라운드 밖으로 이동하는 뷰캐넌의 시선에 누군가가 들어왔다. 곧바로 뒤로 돌아 이동하는 뷰캐넌. 상대는 한화의 힐리.
오래된 친구처럼 두 선수는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둘은 전혀 어색함 없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며 뷰캐넌이 힐리의 발을 가리키며 몇 가지 질문을 했다.
잠시 뒤 신발을 들고 나타난 뷰캐넌.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힐리에게 다가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발을 선물로 주었다. 그런 뷰캐넌에 고마워하며 신발을 받는 힐리.
하지만 구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둘은 오늘 처음 만난 사이라고 한다. 2021.06.24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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