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지차체에 근무하는 20대 공무원이 인천대교에 차량을 세워두고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25분쯤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방면 10.6㎞ 지점에서 "갓길에 차량이 서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A씨가 해상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등 7척을 투입해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A씨는 최근 휴직계를 제출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