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소나기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그리고 다시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언제든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날씨가 잠잠하다가도 갑자기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고요, 곳에 따라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소나기가 계속되는 건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상층으로는 차가운 공기가 자리 잡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지표면의 온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데요, 이렇게 상층과 하층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겁니다.
그럼 내일은 기온이 얼마나 오르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역은 서울이 28도, 청주 대전 29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역은 대구가 28도, 광주는 29도를 보이겠습니다.
보통 이맘때 수준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토요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홍지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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