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입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하는 류호정 의원
(서울=연합뉴스) 정의당 류호정 의원(뒷모습)이 6월 16일 국회에서 타투인들과 함께 타투입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류 의원은 유명 타투이스트 밤이 그린 타투스티커를 등에 붙인 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일정 자격을 갖춘 일반인에게 타투 시술을 허용하는 내용의 타투업법 제정안에 대해 국민 절반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는 '타투업 법안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40%였고, 9%는 답변을 유보했다.
연령층이 낮을수록 찬성 비율이 높았다.
20대(81%), 30대(64%), 40대(60%)에서 찬성이 우세했고, 60대 이상(59%)에선 반대가 더 많았다.
한편, TV 방송프로그램 출연자의 문신·타투에 대해선 '가려야 한다'(47%)와 '가릴 필요 없다'(47%)는 의견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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