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지난 4월, 일일 신규확진자가
5만여 명까지 치솟은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수천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1년 넘게 장기화한 코로나 상황에
상점들이 문을 닫자 프랑스 유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하는 등
일자리가 없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프랑스 정부가 올해 1월부터는 학생들이 하루 두끼 식사를
1유로 (한화 약 1,300원)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나아지지 않은 생활에 끼니를 거르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파리 국제대학촌에서 K-푸드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K-푸드 나눔 행사에는 150여 개국 유학생들이 참가했는데요.
학생들에게 불고기와 두부 도시락 500개와 떡볶이, 라면, 김치 등이
담긴 한식 밀키트 1,500개가 전달됐습니다.
음식을 받은 학생들은 "K-푸드 나눔행사에 참가해 기쁘고,
도시락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YTN 코리안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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