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당헌·당규에 정한 대로 대선후보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따라 '대선 180일 전'인 9월 10일까지 대선 후보 선출이 이뤄지게 됐다.
민주당은 25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최고위원 만장일치 합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은 현행 당헌대로 후보를 선출하는 것으로 최고위가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의 이유로 경선 일정을 두 달 정도 연기하자고 요구했으나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원칙 준수를 강조하며 반대 의사를 견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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