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의 90살 노배우가 할리우드 야외 행사에 참석했다가 더위 때문에 한때 실신하는 아찔한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21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코미디의 전설로 평가받는 여배우 말라 기브스는 2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헌액 행사에 주인공으로 연단에 올라 웃는 얼굴로 연설하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었는데요.
바닥에 곧 쓰러질 것 같은 위태로운 찰나에 아들이 연단으로 뛰어 올라가 부축했습니다.
당시 기온은 32도를 넘었고 행사는 기브스가 다시 의식을 회복할 때까지 중단됐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박도원>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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