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그늘이 최고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전주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22일 건지산 편백숲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에 앉아 쉬고 있다. 2021.7.22 warm@yna.co.kr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14개 시·군에 모두 폭염경보가 내려진 22일 익산의 낮 최고기온이 36.5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부안 35도, 완주 34.8도, 전주 34.7도, 고창 34.4도, 순창 33.4도 등도 모든 시군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밤부터는 섬 지역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전북 지역은 23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35도를 넘나드는 푹푹 찌는 날씨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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