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여론조작의 수혜자라며 침묵을 지키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같은 당 태영호 의원을 만나,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유죄 확정판결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김경수 전 지사가 문재인 후보를 가장 가까이서 수행하고 대변인까지 했다며, 누구를 위해 여론을 조작했는지는 온 국민이 다 아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감사원장 재직 당시 담당했던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국가 시스템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라며 문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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