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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기세가 무섭습니다. 현재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특보가 확대, 강화되면서 이제 대부분 지역이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이 시각 서울 기온은 벌써 33도를 넘어섰는데요, 앞으로 37도까지 더 오르면서 다시 한번 올 최고 기록을 보이겠습니다. 이 푹푹 찌는 무더위는 이번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되는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고, 제주와 남해안 지방으로만 구름이 간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평온하겠는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도 지역으로만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맑기만 하겠습니다. 그만큼 자외선 지수가 높고 또 오존 농도도 짙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를 비롯해서 대전이 35도, 전주와 광주 36도로 주로 서쪽 지방이 35도를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가운데 푹푹 찌는 무더위가 쭉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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