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올림픽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검체 채취 공간
(도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5일 오후 도쿄올림픽 미디어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체 채취 공간의 모습. 2021.7.15 ondol@yna.co.kr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도쿄올림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에만 19명 나왔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해외에서 온 선수 3명을 포함해 19명의 대회 참가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개막일인 23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집계·발표한 이달 1일 이래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최다다. 올림픽 선수촌 감염자는 선수 1명과 대회 관계자 2명 등 3명이다.
이번 대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106명으로 증가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개인 정보를 위해 해외에서 온 감염자의 국적·성별·나이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
대신 감염된 선수나 관계자의 해당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주로 신분을 밝힌다.
한편 체코올림픽위원회는 자국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이들이 타고 온 전세기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마이니치 신문 등이 보도했다.
체코 선수단에선 일본 입국 후 선수 4명과 팀 관계자 2명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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