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기준 미달 마스크 및 코로나19 보호 장비에 우리 돈, 약 3조 2천억 원 이상을 허비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하원 공공회계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부가 주문한 개인 보호장비 320억 개 중, 21억 개 이상이 의료용으로 사용이 불가한 것으로 판정 났다고 밝혔는데요.
위원회는 불가 판정받은 장비 21억 개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3조 2천억 가량 된다면서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사용한 지출은 588조 원에 육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영국 정부의 부채는 1960년대 초 이후 최고 수준으로 6월에만 이자로 약 13조 8천 억 원이 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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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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