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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모든 걸 되돌려놓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추이에 대해서 "위험하다"고 평했다가 당내 '친윤석열' 의원들의 반발을 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 대표의 제안으로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며칠 간 있었던 긴장관계에 대해서 우려가 있으셨던 분이 있다면 그건 기우에 가깝습니다.] 2시간가량 회동에서 이 대표는 입당을 재촉했지만 윤 전 총장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제가 결정할 때까지 시간을 조금 가지고 저를 지켜봐 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이학재, 박민식 등 전직 의원들과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 등 '김종인 체제'의 당직자들을 여러 명을 영입했습니다. 대부분 국민의힘 당적을 갖고 당 밖 주자 캠프에 합류한 거라 문제의 소지가 있단 비판이 이 대표 측에서 나왔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 놓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는데, [원희룡/제주지사 : 가장 깨끗한 사람 가장 젊고 혁신적인 사람으로 싸워야 합니다.] 본선 경쟁력과 도덕성을 자신의 강점으로 제시했습니다. 지사직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조만간 마무리하겠다"고 했는데 대선 경선이 시작되면 내려놓을 걸로 예상됩니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늘(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합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 도쿄올림픽, 뜨거운 현장 속으로!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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