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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준석-윤석열 '입당 신경전' 속 전격 치맥회동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저녁 윤 전 총장 입당 문제를 놓고 '치맥 회동'을 가졌습니다. 최근 입당 신경전은 마무리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입당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은 주말 사이 '지역주의' 공방으로까지 치닫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네거티브 공방이 과열되면서 이상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캠프별 총괄선대본부장을 오늘 오전 연석회의에 긴급 소집했습니다. 후보 간 금도를 지킬 것을 당부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민주당 경선이 이번에는 '지역주의' 논란까지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백제 관련' 인터뷰가 논란이 된건데요. 이재명 지사는 해당 발언이 "한반도 5천 년 역사에서 백제, 즉 호남이 전체를 통합한 예가 없다며, 이낙연 후보가 이긴다면 역사라고 판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낙연 후보 측은 경북 출신인 이재명 후보가 호남 출신 후보의 확장성을 문제 삼으려 한다며 강력 반발했고, 같은 호남 출신인 정세균 후보 역시 "실언"이라며 비판에 가세했는데요. 서로 지역주의를 조장한다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논란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은 "명백한 왜곡"이라며 반박했고요. 해당 발언을 '호남 불가론'으로 읽어낸 이낙연 캠프 대변인이 지역주의를 조장한다며 문책을 요구하고 이낙연 전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지만 이낙연 대표는 "누가 봐도 이 지사가 이낙연 전 대표를 견제할 의도로 지역주의를 이용한 발언"이라며 말과 행동이 따로 논다고 맞받아치는 상황이에요? 어제 저녁, 광진구의 한 식당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격 '치맥 회동'을 가졌습니다. 회동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요. 양측에서 나온 발언들을 보면 '입당 신경전' 갈등은 봉합되는 분위기로 보이거든요. 이런 분위기가 '윤 전 총장의 입당'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 캠프' 라는 이름으로 대선캠프를 재정비했는데요. 전직 의원과 전현직 당직자들을 대거 영입해 캠프의 정무·공보 기능을 강화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특히 이들 대다수는 방송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인사들이거든요. 최근의 소통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보여요?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김병민, 함경우, 윤희석 등 과거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중요한 자리를 맡았던 인사들의 합류입니다. 이 때문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의중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이른바 물밑 교감설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김 전 위원장은 '물밑교감은 없다"며 일축에 나섰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당직을 가진 일부 인사들의 윤석열 캠프 합류를 두고 "상도덕이 없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 바란다"며 공개비판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김재원 최고위원이 "같은 진영의 대선주자를 공격하고 나서는 일 자체가 상도의에 반하는 일"이라며 직격하고 나섰는데요. 이번 논란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한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의 조기 입당이 불발되면 그를 도왔던 당내 인사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경고까지 하고 나섰는데요? 사실 이런 이준석 대표와 친윤계로 대표되는 중진 간의 갈등,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최근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을 안철수 대표에 빗대 정치적으로 미숙하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중진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기도 했고요.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을 비빔밥 위 당근 정도로 비유했다가 중진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거든요. 이런 중진들과 이준석 대표와의 계속된 이런 당내 갈등,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김경수 전 지사 판결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여론조작을 지시하거나 관여했을 것"이라는 주장은 "지극히 상식적"이라며 진실 규명을 위한 '야권 연대'와 '특검 연장재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정치공작이자 구태정치"라며 반박하고 나섰는데요. 우선 야권에서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는 문대통령 책임론, 어떤 입장이십니까? 이런 가운데 국민 3명 가운데 2명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66.6%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광복절 가석방에 이재용 부회장도 포함돼야 한다고 답한 건데요. 광복절 가석방 가능성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지금까지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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