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야권의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이 대통령을 끌어들여 부정 선동을 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대법원 선고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한 것은 부정 선동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정원, 기무사 등 국가 기관이 대대적으로 댓글 작업을 통해 선거에 개입한 사건과 드루킹 일당의 사기극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느냐며 균형감각이 상실된 윤 후보의 모습은 과유불급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나 지도자에게 필요한 건 균형감각과 비례 원칙이라며 균형감각이 상실된 논리로는 나라를 끌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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