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으로 격하게 대립하던 추미애, 윤석열 두 사람이 이제 여야의 대선 주자가 되어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월주 스님 다비식에 나란히 참석한 건데요.
예상치 못했던 두 사람의 만남은 '어색' 그 자체였습니다. 함께 보시죠.
월주 스님 다비식이 거행됐던 전북 김제의 금산사.
추미애 전 장관과 윤석열 전 총장이 보입니다.
좌석 하나를 건너 뛰고 멀찍이 앉아있는데요.
다른 곳을 바라보며, 좀처럼 눈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이 헌화를 하고 나서 바로 뒤이어 윤석열 전 총장이 헌화를 하는데요.
물끄러미 바라는 보지만 그 모습에서도 서먹함이 묻어납니다.
두 사람, 헌화를 마치고 인사는 나눴다고 전했는데요. 서로를 언급하면서도 불편해하는 기색은 역력했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저도 오셨는지 몰랐는데 헌화하고 나서 인사를 나눴습니다. 특별한 얘기는 없었습니다.]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 (출마 이후 처음인데, 얼굴 보셨어요?) 네. (말씀이라도 나누셨나요?) 영결식장이니까 대화를 나눌 상황은 안 됐고요.]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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