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한 식당이 무려 23만 원짜리 감자튀김을 판매해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뉴욕 맨해튼에 있는 식당 '세런디피티 3'가 최근 한 접시에 200달러, 약 23만 원 하는 프렌치프라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렌치프라이는 감자가 갈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먼저 식초와 샴페인에 담가뒀다가 거위 지방에 두 번 튀기고 이후 식용 금가루와 트러플 소금, 트러플 오일을 뿌린 뒤 트러플을 얇게 썰어 치즈 소스와 함께 크리스털 그릇에 담아 서비스됩니다.
식당 측은 코로나19로 다른 식당들처럼 영업을 중단했다가 이달 초 다시 문을 열면서 고객들에게 영업 재개를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이런 고급 감자튀김을 생각해냈다고 말했습니다.
한 접시 가격이 무려 23만 원에 달하지만 대기 명단은 10주까지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식당은 프렌치프라이 외에도 각각 34만 원, 115만 원 가격의 햄버거와 아이스크림 등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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