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쿄 올림픽 농구장에 특별한 선수가 등장했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로봇의 완벽한 3점 슛"입니다.
3점 라인에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공이 골대로 쏙~
농구 코트 중간에서 던진 공 역시 완벽합니다.
무결점 슛 실력을 자랑하는 주인공은, 지난 2017년 일본의 한 자동차 회사가 개발한 농구 로봇 '큐'입니다.
최근 미국과 프랑스 남자농구 경기가 열린 올림픽 농구장에 나타나 화려한 3점슛으로 볼거리를 선사했는데요.
키 208cm, 이 로봇은 몸통에 달린 센서로 농구 골대 위치를 3D 이미지로 계산한 뒤 슛의 각도와 추진력은 모터로 조절한다고 합니다.
자율 주행 방식으로 농구장을 이동해 슛을 마무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초!
아직 전체적인 움직임은 인간을 따라올 수 없지만 슛의 정교함 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데요.
2019년형 로봇 모델은 로봇 최초로 6시간 35분 만에 자유투 2천20개를 연속으로 성공해 기네스에 올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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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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