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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는 잠자리에 들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27.6도로 오늘(28일)로 14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낮에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5도 안팎을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밤낮 없는 더위가 지속되겠는데요, 오늘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서서히 남풍으로 바뀌면서 기온이 같다고 하더라도 조금 더 푹푹 찌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이렇게 더울 때는 비 소식 간절하시죠. 오늘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질 텐데요, 잠시 더위를 식혀준다고는 해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구름 사이로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겠고요,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도쿄올림픽, 뜨거운 현장 속으로!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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