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사이의 '노무현 정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는 언론 취재의 자유도를 낮추려는 거라며, 언론의 다양성을 추구한 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과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SNS에 글을 올리고 언론 다양성 보장과 가짜뉴스 차단은 전혀 다른 영역의 문제라며, 노무현 정신을 호도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노무현 정신은 언론 다양성을 확보해 국민이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거라고 재차 반박하며, 노 대통령이 살아 계신다면 지금 언론법 개정을 두고 아마 개탄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YTN star 연예부 기자들 이야기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