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뉴질랜드팀
(나리타 교도=연합뉴스) 도쿄올림픽을 위해 18일 일본 나리타(成田) 국제공항에 도착한 뉴질랜드 대표팀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며 당국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1.7.29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東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최고 기록을 깼다.
29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都)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865명 보고됐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도쿄의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았다.
도쿄의 확진자는 29일까지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7일에는 2천848명, 28일에는 3천177명이었다.
일본 정부는 이달 12일부터 도쿄에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발효했으나 감염 확산을 막는 효과가 별로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올림픽과 관련된 이들의 감염 사례도 늘고 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관계자가 24명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방역 규범집인 '플레이북'을 적용하기 시작한 이달 1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19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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