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대표팀 조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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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금메달 후보' 조구함(KH그룹 필룩스)이 가볍게 16강 관문을 통과했다.
조구함은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16강 알렉산다르 쿠콜리(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업어치기 절반 2개를 성공해 한판승을 거뒀다.
'악' 소리를 지르고 경기를 시작한 조구함은 상대 선수와 기 싸움을 펼쳤다.
심판진은 두 선수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지도(반칙) 한 개씩을 줬다.
조구함은 개의치 않았다. 상대 빈틈을 노리다가 경기 종료 1분 53초를 남기고 한팔 업어치기에 성공했다. 심판은 절반을 선언했다.
조구함은 공격을 이어갔다. 30초 만에 다시 업어치기에 성공해 한판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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