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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후보의 입당 이후 국민의힘 대선 레이스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입당 직후 김종인 전 위원장과 금태섭 전 의원을 연이어 만난 윤 후보는 청년 세미나에 참석해 중도 확장에 집중했습니다. 최재형 후보는 대여 공세를 이어가며 '체급 올리기'에 나섰습니다. 이미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는 입당 후 첫 공개 일정으로 '청년들과의 만남'을 택했습니다. 윤석열 "여러분들께서 설계하고 만드신 제도가 발표가 되면 아마 기성정치권이나 사회적으로 굉장한 반향을" 김종인 전 위원장에 이어 금태섭 전 의원까지 만난 윤 후보는 "정권교체에 의기투합했다"며 외연 확장에 집중했습니다. 입당 이틀 전인 지난 28일엔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이준석 대표와 비밀리에 회동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한 야권 관계자는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식사를 겸해 만났다"며 "이날까진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회동 직후 출처 불분명의 '2일 입당설'이 불거지자 양측이 서로 유출에 대한 책임공방을 벌였고, '격노한' 윤 후보의 기습 입당에 이 대표도 불쾌감을 감추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출마 선언을 앞둔 최재형 후보는 서울 이태원 거리에서 소상공인들과 만나 정부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최재형 "실제 피해 당하지 않은 모든 사람에게 지원금이란 명목으로 준다는 것은 그것은 정치적인 매표행위" 원희룡 후보는 제주지사직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원희룡 "정권교체만이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되살리고 국민통합을…" 유승민 후보는 윤석열·최재형 두 후보를 겨냥해 "신비주의 베일이 벗겨지면 지지율이 출렁거릴 것"이라고 견제했습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이미지 기자(moditt84@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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