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든 안산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지난달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산이 관람석을 향해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안산은 개인전 결승에서도 승리해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이 됐다. 2021.7.30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김정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이 4일 오후 MBC라디오에 이어 KBS와 SBS 메인 뉴스에 연달아 출연한다.
MBC라디오 표준FM(95.9㎒)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은 이날 "안산이 오늘 오후 상암 MBC 라디오 스튜디오를 방문해 올림픽 양궁대회 뒷이야기를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은 또 이날 오후 9시 방송 예정인 KBS 1TV 'KBS 뉴스 9'에는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과 함께, 한일전이 펼쳐지는 야구 준결승이 끝난 뒤 방송되는 SBS TV '8뉴스'에는 단독으로 출연한다.
SBS TV는 "안산이 '양궁 3관왕'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그 속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 뉴스 9'에서는 오진혁과 함께 금메달 획득 소감과 경기 과정 등 소회를 풀어낼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 ‘내가 오진혁’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대표팀 훈련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오진혁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1.7.20 mon@yna.co.kr
이번 올림픽에서 안산은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오진혁도 남자 단체전에서 든든한 맏형으로 활약하며 금 사냥을 이끌었다.
안산과 오진혁 외에도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방송가 섭외가 잇달아 올림픽 폐막 후에도 올림픽 스타들의 방송 출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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