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더위가 더욱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밤사이 최저 기온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난 지역도 많았는데요, 앞으로 낮 최고 기온 서울이 34도, 대전이 35도, 강릉이 36도까지 더 치솟겠고요, 체감하는 더위는 이보다도 더 크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곳곳에는 소나기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소나기구름 떼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강도로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오늘(5일) 아침 전국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 있지만 출근길 옅은 안개가 있어 있습니다.
이 안개 사라지도 낮 동안 대체로 구름 많겠는데요, 때때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중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토요일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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