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소식,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국방부 앞에서 총격이 벌어져 청사가 한때 폐쇄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40분쯤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국방부 청사 앞 버스 정류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언론은 진압에 나섰던 경찰관 한 명과 용의자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FBI가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총격 사건으로 청사를 한 시간 넘게 폐쇄했으며 현재는 폐쇄조치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올해는 국방부 청사 건물이 9·11 테러 공격을 당한 지 20주기가 되는 해인 만큼,
이번 총격이 테러 시도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 언론에
정부는 "결론을 내리기엔 이르다"며 테러 연관성 등에 관해선 함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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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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