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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강호 터키 대표팀을 누르고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내자 감명받은 팬들이 대표팀 주장 김연경의 이름으로 터키에 묘목을 기부하는 선행을 벌이고 있습니다. 5일 트위터 등 인터넷 공간에서는 최근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터키에 '김연경' 혹은 '팀코리아' 이름으로 묘목을 기부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들은 해시태그(#) 'prayforturkey'를 달아 터키를 응원하고 기부를 인증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극적인 승리에 팬들이 열광한 가운데 한 네티즌의 제안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기부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연경은 2020-2021시즌 V리그 흥국생명에서 뛰기 전에 페네르바체, 엑자시바시 등 '배구 강국' 터키 팀에서 뛰면서 오랜 기간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로이터, @jju9nim트위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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