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절기상 가을로 접어드는 '입추'입니다.
하지만 주말까지는 폭염 수준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34도, 모레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50mm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주말 동안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10~70mm가 예상되는데요, 우산을 챙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전주가 34도, 대전과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현재 3개의 태풍이 북상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비껴가게 됐는데요, 다만 태풍이 모두 일본을 향하면서 올림픽 폐막식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더위가 약간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홍지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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