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북한의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이 같은 도발의 근본 원인은 문재인 정권의 굴종적 대북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우리 군과 정보당국이 북한 관영 매체를 보고서야 도발 사실을 파악하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유엔의 대북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주장하는 등 문재인 정권의 북한 짝사랑이 눈뜨고 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쓸데없고 나약한 굴종적인 대북 정책은 북핵의 고도화와 무장 고도화를 위한 시간만 벌어줬다며, 힘에는 힘으로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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