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대학가 원룸촌을 돌아다니며 택배 물품 수십 개를 훔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 동안 대전의 한 대학가 빌라와 원룸 10여 곳에 침입해 현관문 앞에 놓인 택배 물품 2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최근 일을 그만둔 뒤 건물 출입문이 열려 있는 곳만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피해 물품을 모두 보관하고 있어서 주인을 확인하는 대로 돌려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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